상표 출원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진행하는 과정 중 하나가 상표 검색이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이미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이 단계는 단순한 사전 확인이 아니라, 이후 출원 전략과 브랜드 사용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다.
국내에서는 특허정보넷 KIPRIS를 통해 등록 상표와 출원 상표를 공개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본 검색뿐 아니라 상세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다.

KIPRIS란 무엇인가
KIPRIS(특허정보넷)는 특허청이 운영하는 지식재산권 정보 검색 시스템이다. 상표, 특허, 디자인 등 다양한 권리 정보를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기본적인 검색이 가능하다.
상표 검색의 경우 등록된 상표뿐 아니라 출원 중인 상표까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출원 전 사전 검토 단계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타문헌(인터넷기술공지, 아이디어 공모전, 논문)도 검색이 가능하다.
기본 검색 방법
가장 간단한 방법은 통합검색 또는 상표검색 메뉴에서 키워드릴 입력하는 것이다.
기본 검색 절차는 다음과 같다.
- KIPRIS 접속
- 상표 검색 메뉴 선택
- 검색창에 상표명 입력
- 검색 결과 확인
이 방법은 빠르게 동일 상표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데 적합하다. 다만 단순 문자 일치 중심이기 때문에 유사 상표까지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상세검색을 활용한 상표 검색 방법
보다 정확한 검색을 위해서는 상세검색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세검색에서는 다양한 조건을 조합해 검색 범위를 좁힐 수 있다.
주요 검색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상표명(한글 또는 영문)
- 출원인 또는 권리자
- 상품류(니스 분류 기준)
- 출원 상태(출원, 등록, 소멸 등)
- 출원일 또는 등록일
예를 들어 특정 상품군에서 유사 상표를 확인하려면, 상표명과 함께 상품류를 지정해 검색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또한 출원 상태를 ‘등록’ 또는 ‘출원’으로 구분해 확인하면 현재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상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유사 상표를 찾는 방법
상표 검색에서 중요한 부분은 동일 상표가 아니라 유사 상표다. KIPRIS 에서는 완전 일치 검색 외에도 일부 키워드를 활용해 유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실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식이 활용된다.
- 단어 일부만 입력해 검색 범위 확대
- 영문과 한글을 각각 별도로 검색
- 발음이 유사한 단어로 반복 검색
- 상품류를 변경해 동일 또는 인접 시장 확인
예를 들어 특정 브랜드명이 있다면, 전체 단어뿐 아니라 핵심 키워드를 분리해 검색하는 방식도 권장된다. 동일 문자가 검색되지 않더라도 발음이나 의미가 유사한 상표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KIPRIS 검색 결과 확인 시 체크 요소
검색 결과를 확인할 때는 단순히 존재 여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음 요소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 상표 상태 (등록 / 출원 / 소멸)
- 지정상품 또는 서비스 범위
- 출원인 및 권리자 정보
- 등록 여부 및 유지 상태
특히 동일한 이름이라도 지정상품이 다르면 공존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상품류 확인이 중요하다. 반대로 다른 상품류라도 실제 시장에서 충돌 가능성이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KIPRIS 검색의 한계
KIPRIS 검색은 기본적인 사전 확인 수단이지만, 검색 결과만으로 상표 등록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 상표 유사 여부는 문자, 발음, 관념, 지정상품 범위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색 결과는 참고 기준으로 활용하되, 단순히 동일 상표가 없다는 이유로 출원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실무에서의 권장 활용방법
KIPRIS 검색은 한 번으로 끝나는 과정이 아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브랜드 네이밍 단계에서의 사전 검색
- 출원 전 유사 상표에 대한 반복적 확인
- 경쟁 브랜드의 출원 여부 모니터링
- 등록 이후의 정기적인 권리 확인
브랜드를 운영하는 과정에서는 새로운 상표 출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확인이 더욱 필요하다.
상표 검색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브랜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출발점이다. KIPRIS는 이를 위한 기본 도구이며, 검색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후 브랜드 전략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브랜드를 시장에 적용하기 전에 검색을 통해 구조를 점검하는 것이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다.
제 Insight에 추천해드릴 좋은 글이 있어요.
→ 상표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 4가지 | 브랜드 리스크 구조
